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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특수능력협회 :: 프라게차이헨

랜덤퍼슨 2023. 1. 26. 23:59

 

 

※이 글은 자캐 커뮤니티 〔국제특수능력협회〕의 러닝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프라게차이헨 #자기소개서입니다.

 

 


 



[ 상처를 기억하지 않는 망각 ]

 

 

 


“ 기억이란 가장 불완전하고도 아름다운 기록입니다. ”

 

 


이름

::

프라게차이헨

Fragezeichen

 


나이

::

29

 


성별

::

XX

 


키 / 몸무게

::

167.8 cm / 53.6 kg

 


외관

::

날카로운 눈매에 자주색 홍채를 가지고 있다.

왼쪽 눈밑에 눈물점이 있다.

머리카락은 살짝 푸른 빛을 띄는 녹색이며 목 뒤를 가리는 숏컷이다.

안경을 쓰며, 왼쪽 손에는 손목을 가리는 반장갑을 착용한다.

주로 셔츠에 긴팔 니트를 입는다. 하의는 정장바지를 선호한다.

신발은 로퍼와 슬립온 중 하나를 신는다.

 


특수능력

::

「 기록은 기억을 남긴다 」

기억을 글로써 현실에 잔존시키는 능력.

그 페이지 수에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 특수한 책으로 구현된다. 책의 제목은 'Erinnerung(기억)'이다.

구현은 책과의 접촉을 통해 거둘 수 있으며, 거두지 않으면 물리적인 실체를 가진 사물로써 현실에 존재한다.

구현을 거두면 왼쪽 손목 안 쪽에 작은 마름모꼴의 문양이 생긴다. 이는 절대 훼손되지 않는다.

자신의 기억을 기록한 책은 오직 하나 뿐이며, 잃어버리더라도 무조건 해당 책에 기억이 기록된다.

기억을 글로 고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기록된 기억은 '왜곡'되지 않는다. 당연히 자신의 모든 기억은 왜곡되지 않는다.

완전기억능력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다르다. 또한 모든 기록은 글로만 이루어진다.

모든 사람에게는 기억이 있으므로 능력은 타인을 대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타인의 기억또한 책으로써 현실에 구현된다. 다만 타인의 책은 접촉이 지속되어야 구현도 지속된다.

타인의 책은 모두 자신이 대상의 이름으로 인지하는 것을 제목으로 가진다.

그러나 타인을 대상으로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으며, 구현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담도 커진다.

타인의 기억을 책으로 투사透寫할 때는 능력을 사용하는 시점에서 대상의 남은 기억을 기준으로하기 때문에 실제와 다르게 왜곡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대상의 기억은 마지막 구현 해제 시점까지의 기억이 기록된 순간부터 왜곡되지 않는다.

구현된 책을 들고 찾고자하는 기억을 떠올리면 해당 기억이 기록된 페이지가 펼쳐진다. 존재하지 않는 기억이라면 책은 열리지 않는다.

타인의 기억 중 '지워진' 것이나 방어기제로 무의식이 숨기는 등의 기억은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어렵다.

이러한 기억이 기록된 페이지는 보통 백지로 나타난다.

단순히 '잊은 것'은 대상이 인지하지 못하는 기억이라도 확인할 수 있지만 글로 나타냈을 때 글씨가 읽기 매우 힘들거나 비어있을 수 있다.

책에 나타나는 모든 글은 기억 그 자체이므로, 지우거나 훼손할 시 실제 기억에도 '훼손'이 발생한다.

자신의 기억에 '훼손'이 발생하면 그 사실, 즉 자신이 망각한 사실이 있다는 것은 책을 통해 알 수 있지만 무엇을 잊었는지는 알 수 없다.

책에 쓰인 글을 교정부호를 사용해 '교정'하면 기억을 '덮어쓰기'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훼손된 기억의 '복구'는 스스로의 기억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다. 다만 자신이 그 훼손된 기억의 원본을 알아야 한다.

기억을 '교정'하면 교정한 글이 기억으로서 책에 새롭게 자리잡는다. 하지만 '훼손'된 기억은 그렇지 않다.

글씨가 번지거나 잉크를 엎은 듯 가려져 훼손된 기억은 '교정'할 수 없다. 지워져 공백으로 남은 기억은 채워넣을 수 있다.

타인의 책을 '교정'하는 등 개입하면 몸에 부담이 온다.

그 양과 중요도(대상의 본질, 자아에 가까운 정보일 수록 부담이 크다.)에 따라 몸에 더 큰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성격

::

항상 신중하며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한다.

과묵한 편으로, 말이 적으며 소통 시 말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한다.

예민한 성격이라 타인에게 날을 세울 수 있으며, 까칠하거나 괴팍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 성격은 아니며, 단지 경계의 의미이다.

모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며 공평과 정의를 강조한다.

도덕적이며, 다소 철학적인 면도 있다.

가능하다면 기록을 남기려는 습관이 있다.

꽤 이성적이지만, 열 받으면 감정적으로 변한다.

냉담해보일 수 있다.

책임감이 강하며 계획적이고,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구분, 즉, 공과 사의 구분이 뚜렷하다.

 


L / H / S

::

커피, 사진, 책, 모든 종류의 기록 / 망각, 기록물을 훼손하는 것, 무책임 / 망각, 어두운 밀실

 


특징

::

2월 7일 生이며, RH+A형이다.

가까운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남동생 하나, 여동생 하나이다.

부모님과는 잘 연락하지 않는다.

동생들을 매우 아낀다.

생각을 정리하며 수첩에 기록할 때 내용을 중얼거리는 습관이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열 받으면 반말을 섞어 사용한다.

신은 그 존재 자체를 믿지 않는다.

잠들기 전에 불을 다 끄는 것을 싫어한다. 적어도 잠들고 나서 불을 꺼주길 바라는 편. 어둠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의 책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꺼린다.

자기에 대한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

커피를 자주 마신다. 사실 카페인 중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한다. 진단은 받아본 적 없다.

건강이 좀 별로다.

 


소지품

::

자신의 『 Erinnerung(기억) 』, 작은 수첩, 볼펜 한 자루

 


선관

::

X

 

 

오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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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닉네임 : ㄹㄷㅍㅅ

 

나이 : 06

 

지향 커플링 : All Cp

 

한마디 : 접률이 매우 오락가락할 수 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